(사진출처: 톱데일리)
넷플릭스를 구독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그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도달 범위와 운영적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이지만, 최근 들어 요금제 변화와 계정 공유 제한 같은 정책들 때문에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럼, 넷플릭스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가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넷플릭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입니다. 전 세계의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부터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2016- )’,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2017- )’, ‘더 글로리(2022- )’ 같은 인기 작품들을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에 모든 에피스드를 공개하는 ‘몰아보기 (binge-watching)’를 만든 것도 넷플릭스의 상징적인 요소입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계정 공유 제한, 누가에게 필요한 정책일까
2023년부터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정책에는 로그인 보안 및 환경 설정 관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쉽게 비밀번호만 공유하면 했었는데, 이제는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이 계정을 사용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이겠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다수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덕분에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계정 공유가 막히자,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아예 정식으로 구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포춘코리아)
요금제, 어떻게 바뀌었나
넷플릭스는 현재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요금제와 다양한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베이직: 9500원으로 저렴한 대신 중간에 광고들이 나옵니다. 가성비를 찾는 분들이 선호하는 요금제입니다.
- 스탠다드: 1,3500원의 요금제로 광고 없이 깔끔하게 시청할 수 있고, 동시 시청도 가능합니다.
- 프리미엄: 1,7000원으로 가장 비싸지만 4K 화질과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합니다. 가족과 공유하기에 최적화된 요금제입니다.
가격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넷플릭스 요금은 세계적으로 비교할 때 중간에서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넷플릭스도 요금과 혜택사이의 균형을 계속해서 조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앞으로의 시리즈 및 영화 방향은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더 많은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포함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구독료 부담을 낮추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 쉽게 접근하도록 문턱을 낮추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는 살아남을수 있을까
계정 공유 제한, 요금 인상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다수 있지만, 넷플릭스는 여전히 콘텐츠의 왕좌를 지키고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콘텐츠의 힘 덕분에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는 계속 변화하면서도, 구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기 때문에 스트리밍 시장의 강자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경쟁사들도 끊임없이 혁신적인 전략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고 있기에, 앞으로의 넷플릭스의 전략과 서비스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