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뜻부터 등장인물, 줄거리까지 한눈에 보기

‘폭싹 속았수다’ 뜻부터 등장인물, 줄거리까지 한눈에 보기

(사진출처: 금강일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엄마, 아빠, 아들, 딸까지 각 세대의 공감대를 모두 형성하며, 인기 배우들의 출연,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겸비한 인생 드라마로 대박이 났습니다.

목차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소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 가족, 그리고 개인의 성장 등을 다루며, 제주도민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특히, 드라마의 영어 제목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는 한국의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글로벌라이제이션 팀의 노력으로 각 문화권에 맞게 현지화된 제목입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영어로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폭싹 속았수다 뜻은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또한 영어로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으로 직역이 아닌 영어 속담을 바탕으로 만든 제목입니다.

영어 속담에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인생이 시련(레몬)을 주면, 긍정적으로 극복해서 좋은걸(레몬에이드) 만들어라 라는 뜻입니다. 이는 미국 철학자 엘버트 허버드가 만든 명헌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한 것입니다. 제목에서는 Lemons대신 제주도 감귤인 Tangerines을 바꿔서 만들었습니다. 귤은 제주도의 대표 과일이자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나의 아저씨’,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공개되기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임상춘 작가는 2013년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작가인대, 전문적으로 배운적 없이 독학으로 글을 쓴 재능있는 작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애순과 관식이 함께 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1960년대 제주를 시작으로 2025년 서울까지 70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아이유는 당차고 반항기 가득한 애순이 역을 맡아,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발랄할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보검은 묵묵하고 성실하며,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이 중년이 된 모습을 배우 문소리, 박해준이 맡으며, 깊은 감정 연기로 감동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1막당 4편으로 구성되어 총 4막입니다.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개됐고, 현재는 전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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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애순 (아이유 / 문소리) : 당차고, 활발한 성격으로 힘든 현실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 시인을 꿈꾸며, 야무진 제주 소녀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심이자 주인공
  • 양관식 (박보검 / 박해준) : 애순의 든든하고, 로맨틱한 파트너로, 오식 애순이만 바라보는 사랑꾼. 우직하고 성실한 순정남
  • 전광례 (엄혜란) : 애순의 엄마. 억척스럽게 해녀의 삶을 살고있으며, 딸을 사랑하지만 잦은 마찰이 있음 
  • 염병철 (오정세) : 애순의 새아빠. 한량이로, 최소한의 의무만 지키지만 인간적임
  • 박막천 (김용림) : 관식의 할머니. 마을의 무당이며, 강한 기개를 가진 제주 여성의 모습을 보여줌
  • 김춘옥 (나문희) : 애순의 할머니. 정이 많으며, 조용한 카리스마와 묵직함이 있음. 애순에게 든든한 존재.
  • 권계옥 (오민애) : 관식의 엄마. 묵묵히 아들을 지켜보며, 응원함
  • 나민옥 (엄지원) : 애순의 새엄마. 처음에는 애순과 갈등이 있었지만, 점차 애순을 감싸주는 인물이 됨
  • 부상길 (최대훈) : 애순의 맞선남이자 도동리의 부계장. 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갈등을 만들어 내는 인물.
    박영란 (장혜진) : 부상길의 아내. 늘 참고 살아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줌. 따뜻하게 사랑받는 애순을 부러워 함. 나중에 이혼을 요구하며 진취적인 여성으로 변함.
  • 박충수, 최양임, 홍경자 : 애순의 가족 같은 이모들로, 이웃 간의 정을 보여줌
  • 금명, 은명, 동명 : 애순의 첫째딸, 둘째 아들, 셋째 아들

주요 관계 & 사건

오애순 & 양관식

넷플릭스

어린시절 애순이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관식이가 가장 먼저 곁에서 울어주었습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던 애순이의 옆에서 “그럼 난 영부인!” 이라며, 순수하게 마음을 표현하던 관식이는, 시간이 흘러 애순의 곁을 평생 지켜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애순 & 애순의 엄마

넷플릭스

가난한 집안을 홀로 책임지던 애순의 엄마(광례)는 딸을 위해 누구보다 단단하게 버티고, 고요하게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매일 물질을 하며 고단한 삶을 살면서도 자식들 앞에서는 늘 꿋꿋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애순 & 오한무(작은아버지)

넷플릭스

애순의 엄마(광례)가 물질을 하기 바빠 작은아버지 집에 애순을 맡겨,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오한무는 애순을 식모처럼 부리고, 사촌들과 차별하는 모습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애순에게는 독립 의지를 자극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오애순 & 염병철(새아빠) & 나민옥(새엄마)

넷플릭스

엄마(광례가 사망한 뒤 애순은 새아빠(병철), 새엄마(민옥)과 잠시 함께 살게되며 갈등을 겪었습니다. 나중에는 이들이 애순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화해하게 됩니다. 애순은 이렇게 부딪히고 극복하며 어른이 되어갔습니다.

오애순 & 부상길(맞선남) 학씨

넷플릭스

애순과 직접 동거는 없었지만, 맞선을 통해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마을의 부계장이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자주 마주쳐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제주, 폭싹 속았수다로 글로벌 홍보 대성공

주간경향 – 경향신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며, 실제 촬영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각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개인의 성장 등을 다룹니다. 특히, 드라마는 제주도민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4.3 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합니다. 또한, 드라마의 총 16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화마다 다른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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