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 줄거리부터 캐릭터, 인기요인까지 한 방에 정리

주토피아 - 줄거리부터 캐릭터, 인기요인까지 한 방에 정리

(사진출처: 디즈니)

2016년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던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국내에서는 총 4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해외에서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등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토피아>의 줄거리부터 눈길을 끄는 캐릭터 그리고 흥행 요인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줄거리] 시골 토끼 ‘주디’는 대도시 ‘주토피아’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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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시골 마을 ‘버니빌’ 출신 토끼 ‘주디 홉스’는 주변의 편견과 만류에도 어릴 적부터 꿈꿔온 경찰이 됩니다. 경찰학교 수석 졸업생 ‘주디’는 대도시 ‘주토피아’로 발령을 받고 홀로 도시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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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꿈에 그리던 주토피아에 입성해서 첫 출근까지 잘 마쳤지만, 북극곰,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거대한 동물들 사이에서 작고 작은 토끼 ‘주디’는 동료들로부터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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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그러던 어느 날, 주디는 48시간 안에 최근 벌어진 동물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능글맞은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와 예상치 못한 파트너가 됩니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한 둘이지만 함께 조사하며 가까워졌고, 덕분에 빠르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둘은 포식 동물들을 야수로 변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약물과 이를 악용해 사회를 조작하려는 거대한 음모까지 파헤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동물이 빌런으로 등장하고, ‘주디’와 ‘닉’은 우여곡절 끝에 사건을 해결합니다.

[캐릭터] 실제 동물과 싱크로율 100%! <주토피아> 속 등장동물

세상에서 제일 느린 공무원, 나무늘보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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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아마 많은 관객들이 ‘플래시’가 등장했을 때 가장 많이 웃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플래시’는 차량국에서 일하는 나무늘보입니다. 차량국 직원은 모두 나무늘보인데, 모든 행동이 느린 나무늘보의 습성을 그대로 가져와 모든 일처리가 굼뜹니다. 면허증에 부착할 사진을 찍을 때 나무늘보 직원과 민원인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든가, 넌센스 퀴즈를 맞히고 웃는 타이밍이 늦는다든가, 차량 조회 결과 종이를 정말 천천히 뜯는다든가 하는 장면들은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네가 하면 나도 한다! 집단행동의 대명사 레밍 브라더스 직원들

주토피아에서 팝시클 갉갉갉 먹는 쥐의 실체 | 인스티즈
(출처: 인스티즈)

‘닉’이 사기꾼이던 시절, 코끼리용 점보 아이스 바 하나를 사서 작은 햄스터용으로 수십 개를 만들어다가 팔았는데요, 이때 이 아이스 바를 사먹은 쥐가 햄스터가 아니라 레밍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레밍은 맨 앞의 레밍의 행동을 그 뒤에 있는 레밍들이 그대로 따라하는 ‘집단행동’ 습성을 갖고 있는데, 영화에서 이를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레밍 브라더스 뱅크’에서 퇴근하던 레밍 한 마리가 닉의 아이스 바를 보고 방향을 틀자 뒤따라 나오던 레밍들도 모두 방향을 틀었고, 줄 지어서 아이스 바를 사먹었습니다.

세계관 최강 마피아 보스 ‘미스터 빅’, 실제로는 작고 소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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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다들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미스터 빅’은 ‘주토피아’의 지하 세계를 주름잡는 거물 보스입니다. 냉철하고 가차없다는 ‘미스터 빅’을 만나기 직전까지 긴장감이 감돌지만, 막상 그의 부하인 북극곰의 손에서 등장한 건 정말 작은 땃쥐 한 마리였습니다. 하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로 또 한 번 반전매력을 보여주며 ‘미스터 빅’은 신 스틸러로 자리잡았습니다.

[인기요인] <주토피아>가 인기 많은 이유 3가지

편견도, 낙인도 우리에게는 문제되지 않아! ‘조화’의 메시지를 던지는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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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꿈의 도시 ‘주토피아’는 겉으로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이상적인 곳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뿌리 깊은 편견과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디’는 토끼는 경찰이 될 수 없다는 편견에 부딪쳐야 했고, ‘닉’은 여우는 교활하는 낙인 때문에 사기꾼 외에 다른 일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둘은 함께 수사하며 편견과 낙인을 극복하며 인간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편견에 맞서고 싸울 수 있는 힘과 조화롭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사하라’와 ‘툰드라’가 옆 동네라고? <주토피아>만의 디테일한 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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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크기도, 습성도 모두 다른 동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토피아’를 보다 보면 감탄만 나옵니다. ‘주토피아’는 사막 기후의 ‘사하라’, 만년설이 뒤덮인 ‘툰드라’, 그리고 습한 ‘열대우림’까지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설정은 ‘사하라’와 ‘툰드라’ 사이에 거대한 에어컨 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에어컨 벽은 ‘툰드라’에 차가운 공기를 공급하는 동시에 ‘사하라’에 에어컨에서 발생한 열기를 방출합니다.

육상 차량, 야외, 지상, 하늘이(가) 표시된 사진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처: 디즈니)

기차도 동물 크기에 맞게 문이 마련되어 있고, 물과 육지를 오가는 하마를 위해 물에서 나오자마자 옷을 말릴 수 있는 드라이어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린처럼 큰 동물이 음료를 쉽게 픽업할 수 있도록 음료용 전용 통로도 있습니다.

Oh Oh Oh Oh Oh! <주토피아>를 완성시키는 샤키라의 ‘Try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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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디즈니 영화에서 OST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주토피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팝스타 샤키라가 직접 부른 OST ‘Try Everything’은 영화의 활기찬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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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즈니)

이 노래는 ‘주디’가 기차를 타고 ‘주토피아’에 입성하는 장면에서 처음 흘러나옵니다. ‘I still mess up but I’ll just start again’이라는 가사는 편견에 맞서 경찰이 된 ‘주디’가 앞으로도 계속 있을 시련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주토피아2>가 올 11월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경찰 동료가 된 ‘주디’와 ‘닉’이 어떤 사건을 맡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주토피아2> 개봉 전 오늘 함께 알아본 내용과 함께 <주토피아>를 다시 한번 시청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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