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J ENM)
국내 천만 영화 중 코디미 장르로는 제일 많은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 치킨집으로 위장했다가 전국 맛집이 되어버렸다는 웃픈 설정과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맛깔스러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누적 관객 수 1,62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설 연휴 극장가를 싹쓸이한 극한직업의 줄거리부터 흥행 이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개요
극한직업은 2019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국제 범죄조직을 추적하는 마약반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해체 위기를 맞은 마약반의 위장 창업과 치킨집을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극한직업은 직업과 사람들, 음식과 상황을 결합한 독특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극한직업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마약반의 팀원들이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와 액션을 결합하여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합니다. 또한, 극한직업은 가족과 친구, 취향과 작품을 결합한 영화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극한직업은 성공적인 코미디 영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으며, 사실적인 치킨집 운영과 재미있는 대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장점입니다. 극한직업은 말 그대로 극한의 직업을 다룬 영화로, 사람들의 생각과 실적, 팀원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또한, 설정과 주연, 정황과 캐릭터를 리얼하게 결합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극한직업, 흥행 1위부터 영화제 수상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1월 23일에 개봉하여 설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당시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2020년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진선규 배우가 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출은 <과속스캔들> 각색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병헌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 감독은 <써니>, <타짜: 신의 손> 각색과 <스물>, <바람 바람 바람> 연출을 거치며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각본가이자 연출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영화의 핵심 마약반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신하균, 오정세, 김의성, 송영규, 신신애, 김지영 등 탄탄한 조연진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수원왕갈비통닭’처럼 <극한직업>이 대박 터진 이유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극한직업>은 코미디 영화로서 유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형사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까지 시원하게 보여주며 유머와 액션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
고반장(류승룡),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 마약반 5인방부터 악당 이무배(신하균), 테드 창(오정세) 그리고 경찰서 식구들 서장(김의성), 최반장(송영규)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는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재치있는 대사
<극한직업>은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슬랩스틱과 같은 코믹적인 요소에만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 위트 있는 대사, 캐릭터 간 대사 호흡들은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무배와 테드 창이 레스토랑에서 티키타카하는 장면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오히려 반전을 만든 클리셰 비틀기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히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신선했다는 관객들의 평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서장이 흑막(악역)일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마약반 후배들을 아끼는 선배였다거나, 강력반 최반장이 마약반 고반장에게 이무배 귀띔을 해주는 게 뒷통수가 아니라 정말 실적을 챙겨주기 위함이었다거나 하는 장면들입니다.
주연급 존재감을 보인 조연들의 활약
신하균, 오정세, 김의성, 신신애 등 조연 배우들이 맡은 인물들 덕분에 영화의 톤이 풍성해졌고, 관객들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현실을 현실로 만든 매개체 ‘치킨’
형사들이 잠복 수사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설정은 비현실적입니다. 형사들이 일하는 곳이 경찰서가 아닌 치킨집이지만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느님 ‘치킨’이기에 우리는 거부감 없이 영화의 설정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은 설 연휴 전에 개봉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설 연휴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마음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극한직업>은 웃음과 더불어 완성도 높은 구성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여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이 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배우들은 ‘코미디도 되는’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웃음을 유발하는 <극한직업>은 현재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각종 OTT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